유방·갑상선 외과

유방양성질환

유방의 흔한 질환

유방에는 유방암 이외에도 여러 양성 질환들이 생깁니다.
주변 조직을 침범하거나 전이를 하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자라거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이 아닌 양성유방질환에는 유방통, 유방염증, 부유방, 여성형유방 등 다양한 질환들이 있습니다.
유방암과 유방양성질환을 구별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경험을 지닌 유방외과 전문의의 진찰과 검사가 꼭 필요합니다.

섬유선종이란?
SYMTOM OF BREST CANCER

양성종양 가운데 비교적 발생 빈도가 높은 종양으로 20-30대의 젊은 여성에게서 단단한 덩어리의 형태로 자주 나타납니다.
둥근 덩어리의 형태로 만져지고 주변 조직과의 경계가 분명한 편이며 유동성이 있어 만졌을 때 움직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통증이 거의 없으며, 유방 표면에 경계가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1cm이하의 작은 섬유선종의 경우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 만으로 충분하나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조직검사나 수술을 시행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 01크기가 계속 커지는 경우
  • 02초음파상 모양이 양성임을 확신할 수 없는 경우
  • 03석회화를 동반한 경우
  • 04조직검사상 상피증식증, 비정형 세포증식 등 유방암 전구 세포가 발견된 경우
  • 05여러가지 불임치료 목적으로 배란유도제 등 호르몬 치료가 필요한 경우
유방낭종이란?
SYMTOM OF BREST CANCER

유방 낭종은 초음파 소견상 가장 흔희 발견되는 유방 문제입니다.
낭종은 유관이 막혀 유관이 풍선처럼 늘어나면서 그 속에 액체가 들어있는 상태입니다. 유방조직이 풍부한 30대-50대 초반 여성에서 주로 생기며, 어린 여성이나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서는 드뭅니다. 낭종이 있다고 해서 유방암이 생길 위험성이 높아지지는 않지만 환자 특성에 따라 6개월-1년마다 정기적인 유방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암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낭종이 3회 이상 재발하거나 뽑아낸 물이 피빛이거나, 바늘을 뽑았는데도 혹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적인 조직 검사를 통해 유방암과 감별해야 합니다.
  • 01유방 내에서 둥근 모양의 작은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
  • 02생리주기에 따라 낭종이 부풀어 오르는 경우
  • 03유방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 04생리 때 낭종 부위가 민감하게 느껴지는 경우
유두종이란?
SYMTOM OF BREST CANCER

유방의 유선관 내 유두종은 35-55세에 가장 잘 발생합니다.
유두종은 자가 검진으로는 발견이 어려우며 종양이 유선을 막기도 하고, 때로는 혹자체가 분비물을 만들기 때문에 유두로 분비물이 배출되기도 합니다. 유관 내 유두종 자체는 양성입니다. 그러나 유방암 발생률이 3.3배 높으며, 수술 시 이미 유방암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6% 정도 됩니다.

유두종은 양성에서 악상 변성을 하는 종양입니다. 처음에는 양성혹이나 악성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유두종의 크기가 1cm 넘거나, 증상이 있을 경우 유관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그러나 혹이 하나만 있거나 작으면 진공흡인 유방 조직 검사를 통해 제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01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 02한쪽 유두에 자극 없이 저절로 장액성 또는 혈액성 분비물이 발생하는 경우
  • 03유륜에 멍울이 잡히는 경우(작은크기로 잘 만져지진 않음)
유방통이란?
SYMTOM OF BREST CANCER

유방통은 유방클리닉을 찾는 환자의 2/3을 차지하는 가장 흔한 증상으로 대게 심각하지 않으며 쉽게 말해 두통이나 감기, 기침정도로 가벼운 문제입니다. 정상적으로도 많은 여성들이 생리 전 유방통을 느끼기 때문에 실제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90%는 가볍고 일시적이며, 대부분 저절로 증상이 없어집니다.
다만 통증이 1주일 이상 계속되거나 생활에 불편을 느끼게 된다면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통 완화법
  • 01카페인, 술, 담배 피하기
  • 02붉은 고기 가공육은 자제하기
  • 03식물성 여성호르몬(홍삼, 자몽, 석류 등)섭취 금지
  • 04꽉 끼는 속옷 착용 피하기
  • 05스트레스 조절과 온찜질하기
유선염이란?
SYMTOM OF BREST CANCER

유선염은 유방의 유선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대부분 18-50세 사이의 여성에게서 발생하며
크게 수유기 유방염과 비수유기유방염, 유방피부에 생기는 염증질환, 기타 특수질환 등이 있습니다.
수유기 유선염은 젖몸살이라고도 부르며 보통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들에게 흔하게 생기는 질환입니다. 모유 수유 시 유선염은 대게 유관이 막히면서 발생하게 되는데 막힘은 생산된 모유가 수유 중에 나오지 않고 유방에 남아 있을 때 모유 정체를 유발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나 증상에 따라 소염제, 진통제, 항생제 처방을 통해 염증이 치료됩니다.
  • 0138도 이상의 고열과 오한, 통증이 있는 경우
  • 02온몸이 쑤시고 감기 걸린 것처럼 아픈 경우
  • 03유방 일부가 붉게 변하고 열감이 있는 경우
  • 04유방에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는 경우